저자: 브라이언 채플

브라이언 채플 브라이언 채플(서던 일리노이대학교 철학박사)은 목사이자 커버넌트 신학대학교 총장이며 세계 여러 곳을 순회하면서 강연하는 연설가이기도 하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후, 신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간단하게 답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함으로써 날마다 성화해 가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성화의 삶이 우리 스스로가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이라는 신비로운 사실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오해하여, 선한 행위는 우리의 책임이 아니라고 여기며 경건에 힘쓰지 않아도 저절로 거룩하여질 것이라는 나태한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반면 어떤 이는 힘써 선을 행하고 거룩한 삶을 이루어야만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강박관념 속에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오해들에 해법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성화의 삶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은혜로 바라보시고,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시며,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항상 우리를 자녀로 여기시는 자애로운 하나님이심을 명심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수단을 충실히 행할수록 하나님이 우리를 더 사랑하실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며 참된 영적 생활을 추구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죄를 미워하는 마음과 거룩을 향한 열망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에게 마땅히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화의 삶이 곧 기쁨의 삶임을 확신합니다. 우리가 비록 어리석은 인생을 살더라도, 실패하여 넘어지더라도,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요, 그 은혜가 언제나 우리에게 거룩한 길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도록 인도해 주십니다.당신의 삶은 어떠합니까? 

탁월한 신학자요 뛰어난 저술가인 브라이언 채플의 대표작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이 책은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한층 읽기 쉬워진 번역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출간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여 기쁨으로 믿음의 경주에 나서기를 소망합니다.

© 2018 All Rights Reserved 애틀란타 남포교회

Follow us: